•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닛케이 “일본의 韓 수출규제, 中 반도체 생산 타격 불가피”(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22 07:15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강제징용 문제로 촉발된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가 중국 반도체 생산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중국은 반도체 공급의 한국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 기업의 중국 공급이 어려워지면 현지 반도체 생산이 줄고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 메모리 시장 50~70%를 차지하는 한국 업체들은 일본에서 수입한 소재를 이용해 중국에서 반도체를 대량 생산해왔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불화수소(에칭가스)는 3만6800t에 달했다.

중국 세관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에서 수입한 고순도 불화수소는 4000t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한국을 경유해 들어온 일본제였다.

삼성전자는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25%를, SK하이닉스는 D램 40%를 중국에서 각각 생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음달 한국이 일본 정부의 화이트국가(수출 우대국가) 대상에서 빠지면 한국 기업이 중국 공장에 첨단 소재를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현지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정국 기업 자급률이 10%에 불과한 만큼 한국 업체의 반도체 생산이 줄면 중국 기업이 자국산으로 부족분을 메우기는 어렵다.

한 현지 증권사 관계자는 “화웨이가 최대 타격이 우려되는 곳 중 하나”라며 “컴퓨터와 서버 제조회사 역시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이 일본 제품과 품질이 비슷한 대체품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며 “일본 업체가 중국에 직접 수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진, 최대 800억 회사채 발행…불가피한 단기물·넓어진 금리밴드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차환 목적으로 최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통상적인 2~3년물이 아닌 1년과 1년 6개월 등 단기물로 구성했으며, 희망금리밴드도 개별민평 대비 최대 ±0.50%포인트까지 넓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제127-1회)와 1년 6개월물(제127-2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각각 200억 원씩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대표주관사는 1년물의 경우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KB증권이, 1년 6개월물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23일,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조달 자금은 2 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7곳 지정…“3년간 모험자본 공급 역할”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7곳을 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금융위는 6기 중기 특화 증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를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7개사는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맡게 된다.역량·지정 효과 중심 심사…지정사 8곳→7곳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관련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됐다.금융위는 도입 이후 10년이 지난 만큼 이번에는 지정 회사 수보다 회사별 역량과 지정 효과를 3 넥스트레이드(NXT)의 영토 확장…하반기 거래소 경쟁구도 분수령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외국계 회원사 확대, 연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등으로 외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9월 한국거래소(KRX)가 애프터 마켓을 개설하는 만큼, 하반기에 거래소 간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NXT, 투자자 분포 다양화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5월 맥쿼리증권에 이어, 7월에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넥스트레이드 회원가입을 각각 승인했다. 연내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전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넥스트레이드의 투자자 별 거래 비중은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이 12.3%다. 특히 6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