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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금리 동결해도 인하와 같은 이벤트 될 것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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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6일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인하와 같은 금통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상훈 연구원은 "7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나 인하 소수의견이 2명으로 증가해 실질적으로는 인하와 같은 양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수정경제전망에서는 2019년 성장률을 정부 목표 하향 폭만큼인 2.5%에서 2.3%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1.1%에서 0.9%로 하향해 금리 인하 시그널로 해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은이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0.1%p 이상 하향하는지 여부도 추가 인하 기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한은의 7월 수정경제전망에는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은 고려되지 않았고, 이를 반영할 경우 성장률 전망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KB증권은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장기화 시 올해 성장률이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려가 최근 미 인하 기대 되돌림 폭 대비 국내 되돌림 폭을 제한하는 배경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8월 인하 후 정책여력 등을 근거로 한은의 연내 추가인하 판단 자체가 상당시간 소요될 것이지만 시장의 추가 인하기대는 형성될 수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고 3년-기준금리는 일시 역전이 해소되더라도 재차 역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7월 금통위에서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경우 4분기 추가 인하 기대가 빨리 형성될 것"이라며 "이 경우 국고3년 금리는 다음 기준금리 1.25%로 하락접근해 역전기간은 다시 기존의 3~4개월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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