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7월 인하는 ‘여력’이 많지 않은 한은에 연내 추가 인하라는 부담을 남길 수 있다"고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한은 입장에선 시장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에서 정보를 좀 더 가져가는 것이 나중을 위한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인식되면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한은이 이번주에 금리를 내려도 무방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강해졌다.
윤 연구원은 "18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가 증대한 상황"이라며 "일본과 무역마찰이 심화된데다 지난 주말 대만 관련 미중 관계(하나의 중국)가 다시 악화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은 다시금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