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2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국고채조기환매 1.1조원, 국고여유자금 4.2조원 등이 있다. 반면 원천세 등 세입 6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1.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4.1조원에 달한다.
전날은 재정 1.3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재정증권만기(28일) 2.5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8.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1.1조원, 한은RP매각(7일) 16.0조원,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요지준변동분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지준 사이클은 2.7조원 가량 부족세로 시작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조기환매 등으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 감소하면서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원천세 납입분이 국고여유자금으로 대거 운용되면서 운용사, 은행신탁 매수자금이 크게 늘어 수급이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하락한 1.73%,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7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3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9%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