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영 연구원은 "주식, 채권 동반 강세 속에 채권의 상대적 강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이 예견하는 경기 방향성 또한 둔화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는 이미 둔화 사이클에 접어들었고, 무역분쟁과 같은 불확실성 요인이 둔화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자산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보다 낮아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