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앙은행들 통화완화로 마이너스 채권 늘어나면 금가격 메리트 커져 - NH투자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12 08: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시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금 투자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6월 이후 금 투자 매력을 확대시켰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금은 안전자산이나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탓에 국채나 달러보다 후순위로 여겨진다"면서 "반면 독일, 일본 등의 국채 금리가 0%를 하회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는 안전자산 내에서 금의 위상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2016년 이후 금 가격은 전 세계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와 동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금 투자 매력을 더욱 높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약 6년만에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한 금 가격이 한때 1,438.99달러(현물)까지 기록한 후 최근에는 추가 상승 모멘텀을 모색 중이다. 올해 약 1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인 금 가격 수익률은 전년 8월 저점(1,160.78달러) 대비로는 20% 이상 상승한 상태다.

한편 미 국채와 달러, 일본 엔 등과 같은 안전자산인 금은 무이자자산이다. 석유와 구리처럼 달러로 표시돼 거래되는 탓에 달러 하락 또는 인(리)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금 가격 방향성은 금리, 달러 등과 음(-)의 상관성을 가진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