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케미칼 신사업 성장 땐 신용도 상향 가능성…한신평, 이익창출력 긍정 평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7-10 16: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포스코그룹이 지난 25일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했다(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그룹이 지난 25일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했다(사진=포스코케미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1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안정적)’를 받아 직전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안정적인 사업기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우수한 현금창출력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포스코케미칼의 주요 평가 근거로 삼았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에 제강공정의 필수재료인 내화물과 생석회를 납품하고 있으며 화성공장 위탁운영 등의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한신평은 포스코와의 밀접한 영업관계를 감안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한신평은 “포스코케미칼이 유가 및 포스코의 조강생산량 변동 등에 따라 연도별 실적 등락은 있지만 다각화된 사업부문과 포스코와 수직계열화된 생산체계에서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최근 양극재 생산업체인 포스코ESM과의 합병으로 음극재를 포함한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부문을 전담하게 되면서 전반의 이익창출력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이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부의 순차입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포스코케미칼의 신용등급 향상 가능성에 대한 충족 요건이 제시하기도 했다.

▲이차전지소재를 포함한 신규사업 등으로 외형 성장세 지속 ▲실질적인 무차입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연결기준 ‘EBITDA/매출액’ 지표가 15% 이상일 경우 포스코케미칼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자금지출에 따라 확대될 재무부담 수준과 신규사업 투자성과 등에 대한 포스코케미칼의 모니터링 필요성을 불안 요소로 지적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ESM 합병 이후 이차전지소재부문의 사업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자금소요가 계획되어 있어 향후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차입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