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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포스코인터내셔널 사업확대 새 출발 선포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9 20:44

케미칼…배터리 양·음극재 통합 거쳐 2021 매출 1.4조원 넘봐
인터내셔널…에너지·식량 등 사업효율화로 글로벌 위상 강화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포스코켐텍과 포스코대우가 18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인터내셔널로 나란히 이름 바꾼 가운데 새 출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의 신성장동력인 에너지 소재사업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식량 사업 분야 등의 핵심 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신성장동력 구축과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사진=포스코케미칼)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사진=포스코케미칼)

■ 4월 포스코ESM과 합병 거쳐 포스코 위상 걸맞은 소재·화학사 도약

국내 유일 배터리 음극재 생산업체인 포스코켐텍은 양극재 생산업체인 포스코ESM과 오는 4월 합병을 앞두고 이름을 미리 바꿨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국내 유일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사가 된다. 통합 포스코켐텍으로 다시 새출발 하면 통합 마케팅과 선제적인 투자를 병행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1년 에너지 소재사업 부문 매출을 1조4000억원 넘게 거둬들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름을 바꾸고 시작하는 까닭도 기초소재로부터 에너지소재 분야까지 포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지향점을 알리고 포스코그룹을 대표하는 화학, 소재 회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앞서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포스코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향후 5년동안 양·음극재 공장 신설 등에 1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날 주총은 포스코케미칼의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도 의결했다.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소재 등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 및 안정적 투자환경과 주주기반 확보, 대외 신인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잡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민경준 포스코켐텍 사장과 강득상 포스코켐텍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박현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을 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 자원개발·LNG 트레이딩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는 주주총회 후 열린 사명 변경 제막식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출범은 포스코그룹사로서 일체감을 공고히 하며 그룹 해외 사업 시너지 창출과 선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 경영방침으로 설정한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2030년 영업이익 1조원 기반 구축’의 3대 실행 전략인 ‘핵심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경영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핵심사업인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미얀마 가스전 2단계와 추가 가스전 개발, 그룹 통합 구매를 통한 LNG 트레이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식량 사업으로 곡물 터미널 인수 추진과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스틸포유’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대우는 새로운 사명에 대해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해 기업가치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67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설립한 ‘대우실업’으로 출발했다. 2010년 포스코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9년만에 사명 변경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김영상 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을 재선임했으며 노민용 경영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사외이사는 권수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흥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또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배당을 600원으로 확정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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