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기홍 JB금융 회장 “비은행 M&A 보통주자본비율 충족 후 모색”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9 14:25 최종수정 : 2019-07-09 15:52

지주 조직 슬림화 등 내실 다지기 주력
올해 말 보통주자본비율 9.5% 충족 전망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9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9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J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이 "비은행 M&A는 보통주자본비율이 충족이 된 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9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M&A 관련해서는 당연히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다만 저희가 보통주자본비율을 맞추는 등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게 최우선 목표가 됐어야 했으므로 올해 중 보통주자본비율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성 기반을 확보했다고 판단하면 국내 비은행 금융사 M&A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정자 신분 당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한 김기홍 회장은 이를 올리기 위한 방향으로 배당성향 확대, 주가 상승이 있지만 보통주자본비율 충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주가 상승은 경영성과 결과로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며 배당성향 확대는 보통주자본비율 달성이 우선"이라며 "올해 말까지 9.5%를 맞춰야하는데 올해 말, 조기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배당 확대 방안을 여러가지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회장은 취임 직후 수익성 강화, 보통주자본비율 충족 등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후 배당재원을 축적하여 향후 배당을 점차 확대하는 등 주주 친화적 경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종 사업비를 절감해 지주사에서만 올해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내부등급법 도입 관련 광주은행 모델을 지주에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JB금융그룹은 표준등급법을 쓰고 있는 전북은행 모델을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해왔으나 성과가 지지부진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은 내부등급법 도입을 위한 로드맵 마련,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이미 내부등급법 시행중인 광주은행 모델을 업그레이드 시켜 재승인 받고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받은 절차 경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외부에서 CFO는 신한 등을 거친 권재중 부사장, CRO는 리스크 전문가로 알려진 이승국 상무를 새로 영입했다.

인사개혁이 김한 전 회장 흔적 지우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기홍 회장은 "전 CFO는 은행 경험이 전무한 사람인 반면 권재중 부사장은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에서 CFO 경험을 한 사람"이라며 "전 CRO도 금융지주나 은행 리스크 경험 없는 증권사 출신이었지지만 이번에 영입한 CRO는 국내 리스크 실무, 이론 모두 전문가로 국내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분을 모셔서 경영하고자 새로 영입한 것일 뿐 흔적 지우기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오픈뱅킹플랫폼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뱅킹 사업은 계획은 있었으나 구체적인 사업 진행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보통주자본비율 충족 등이 우선순위"라며 "사업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해외에 오뱅킹 수출 사업을 하려고 하면 비용 대비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안정적인 캄보디아에서 먼저 시도하고 차차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AI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신사업 보폭 확대 [디지털 금융 혁신]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 기존 지급결제 사업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과 AI 결제 등 차세대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계좌·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국내 제도화 시점에 발맞춰 디지털자산까지 아우르는 2 유수영號 신정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10년 만에 개편…5일 새벽 서비스 중단 [금융공기업 이슈]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와 계좌 개설 등에 활용되는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최신 기술구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신용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오는 5일 새벽에는 대출과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일부 금융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계좌이체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신용·체크카드 결제 등 기존 계좌와 카드를 활용한 금융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2016년 구축 시스템 10년 만에 차세대로신정원은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개편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차세대 3 신한은행, 유출 사고 쟁점은 '인증 이후 통제'…"대량 조회 잡아야" [금융안전망 점검]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그동안 구축해 온 정보보호 체계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24시간 이상징후 모니터링과 역할 기반 접근통제(RBAC) 등을 운영해 왔지만 외부 비인가자가 인증을 우회해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를 빼내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통제의 작동 범위와 사각지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배상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상혁 행장은 실제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방침을 밝혔지만, 취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자체에 대한 별도 배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인증 이후의 대량 정보조회까지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보안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2.5만명 정보 유출…'유출 자체' 배상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