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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장 만난 윤석헌 금감원장 “지방은행 지역밀착형 중소기업 자금 지원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3 11:00 최종수정 : 2019-07-03 14:08

6개 지방은행장 간담회 개최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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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지방은행이 지역밀착형 금융으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3일 오전11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방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최근 지역경제 현황, 지방은행을 둘러싼 주요현안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윤석헌 원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리스크 예방을 위한 지방은행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국내 경기 부진과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지방은행 경영이 당분간 더 어려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을 관리하면서도 지역 경제의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방은행이 지역경제 버팀목으로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지방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지방소재 기업들이 부실화되어 지역 경제가 흔들리면 은행 경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스템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은행 적극적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방은행들이 옥석가리기를 통해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더불어 성장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생기업, 중소기업 옥석가리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헌 원장은 "지방은행은 대형 시중은행에 비해 지역 사정에 정통하고 상대적으로 작고 민첩한 조직을 보유하여 관계형 금융에 유리하다"라며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을 활성화하여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생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려내고 필요하다면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자금을 공급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적 역할 수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명한 대출금리 운영 등 대출자 권익보호도 힘써달라 당부했다.

윤 원장은 "기업 등 차주에게

부당하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라며 "담보 제공자에게 연대보증을 요구하거나, 법상 금지된 포괄근 담보를 요구하는 일 등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건전성 감독기준·관행을 지방은행의 업무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대손충당금 산정과 관련해서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불리하게 적용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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