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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패 소식에 이틀새 시총 절반 날아간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6-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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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이치엘비

▲자료=에이치엘비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가 폭락했다.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사 시험 결과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29.96%(1만5100원) 하락해 제한폭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또한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29.94%(2440원) 하락한 571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27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리보네라닙의 통계적 유의성 분석 결과 임상 최종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면서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는 폭락했다.

이에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26일 종가 7만200원과 비교했을 때 이틀 사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주가 또한 이틀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시가총액의 절반이 날아갔다.

한편 에이치엘비 측은 “내부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임상 치료는 허가 신청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임상 결과치가 확정 되는대로 FDA와 방향성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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