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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명확한 실적 개선세...‘음식료 업종 최선호주-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5 09:22

롯데칠성, 명확한 실적 개선세...‘음식료 업종 최선호주- 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롯데칠성이 탄산음료와 생수, 탄산수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25일 정소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우호적인 기후 영향에 힘입어 탄산음료, 생수, 탄산수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롯데칠성의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54.1% 증가한 6579억원, 3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월 이후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고, 올해 장마도 작년보다 늦은 6월 말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호적 기후 영향의 수혜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당류와 알미늄, PET 등 주요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영업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류 부문 또한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주류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87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이 높은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의 경우 경쟁사 소주 가격이 지난 5월부터 인상됨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롯데칠성의 소주와 맥주는 6월부터 가격인상을 단행했다”며 “소주와 맥주 모두 5월 선수요 물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6월 단행된 가격인상 효과는 오는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달부터 시행될 주류 리베이트 금지법(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으로 하반기 주류 부문의 판촉비는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예정된 주류 리베이트 금지법을 앞두고 3분기 성수기를 위한 2분기 주류 판촉비 집행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맥주 ‘피츠(Fitz)’를 중심으로 비용을 절감해 주류 전체 적자폭 축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명확한 실적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롯데칠성에 대해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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