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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스텝업’ 기대감 유효”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6-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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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 19일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신작에 패널 공급을 한다고 발표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9일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신작에 패널 공급을 한다고 발표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신작에 패널 공급을 한다는 지난 19일 발표와 함께 OLED 사업 전망에 긍정적 시각이 커졌다.

삼성증권은 21일 "걱정했던 모바일 OLED 패널이 하반기 공급으로 기대가 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대면적 LCD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LCD 업황은 우려되는 요소로 지적했다.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보도된 바와 같이 600만대가 공급된다고 가정하면 시장조사기관인 DSCC가 추정한 6.46" OLED 패널 공 급가(105달러)를 감안할 때 매출 6000억원 규모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E6팹 한 라인만 연 감가상각이 5천억원 규모임을 감안하면 적자는 당분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2분기 영업적자는 모바일 OLED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원달러 상승에 따른 환율 효과로 인해 2985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3분기부터는 E6팹 라인 1개와 중국 OLED팹 양산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추가 반영되어 적자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이뤄졌다.

대면적 LCD 패널에 대해서는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초 LCD패널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셀인 수요가 셀스루로 이어지지 못하고 유통채널에 재고가 쌓이면서 6월 들어 패널 가격이 다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작년 3분기처럼 패널가격의 계절적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LCD패널 판매가 하락의 가능성과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LG디스플레이 손익의 변동성을 키우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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