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만원권, 은행권 중 금액 85%, 장수 37%로 최고 비중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19 12:00

5만원권, 은행권 중 금액 85%, 장수 37%로 최고 비중 -한은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5월말 기준 시중에 유통중인 은행권 중 5만원권이 금액으로는 84.6%(98.2조원), 장수로는 36.9%(19.6억장)로 금액, 장수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6월 처음 발행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4개 은행권 중에서 만원권을 대신해 중심권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만원권」 발행 10년의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5만원권은 금액 기준으로는 발행 이후 2년만인 2011년에, 장수 기준으로는 2017년에 비중이 가장 높아졌다.

많은 국민들이 5만원권을 소비지출, 경조금 등에 일상적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 국민들은 거래용 현금의 43.5%, 예비용 현금의 79.4%를 5만원권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5만원권의 용도로는 소비지출에 43.9%, 경조금에 24.6%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천원권과 색상이 혼동되고 환수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해소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5만원권 발행 직후 유사한 황색 계열이 사용된 5천원권과의 구별이 어렵다는 민원이 다수 있었다"며 "노출빈도 확대로 국민들이 점차 익숙해지면서 관련 논란이 사실상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고액권으로 높은 위조유인에도 불구하고 대량 위조나 일반인이 진위를 분간하기 어려운 정밀한 위조사례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5만원권 위폐 발견장수는 10년 동안(2009.7월~2019.3월) 총 4447장(2건 대량위폐 제외시 1084장)에 불과해 동 기간중 전체 발견장수의 9.2% 차지에 그쳤다.

5만원권 발행, 유통으로 '화폐이용 편의 증대, 관리비용 절감, 자기앞수표 대체, 도안인물 다양화' 등 긍정적 효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5만원권 발행으로 4개 액면의 은행권을 보유하게 돼 경제거래에 필요한 적정한 은행권 액면체계를 확보했고, 만원권 제조와 비교하면 5만원권 제조시 비용은 연간 약 600억원 내외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액(주로 10만원) 자기앞수표를 거의 대부분 대체했는데 10만원 자기앞수표 교환 장수는 2008년 9.3억장에서 2018년 0.8억장으로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09년 6월23일 새 최고액면 은행권인 5만원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한은은 "만원권 발행(1973년) 이후의 경제규모 확대, 물가상승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며 "이에 맞게 은행권 최고액면을 상향 조정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5만원권 발행 및 유통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