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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부산은행장, 지역 혁신 스타트업 육성 잰걸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6-10 00:00

스타트업 지원센터 개소·지분투자
기술금융·동산담보대출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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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 사진: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BNK부산은행장이 ‘혁신성장’ 일환으로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조만간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스타트업 지원센터에서는 혁신 성장 스타트업에 공간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도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자영업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지역 중소기업인에 경영 컨설팅, 홈페이지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 유관기관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BNK부산은행이 추진 중인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에서는 스타트업에 혁신성장 투자,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선별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무료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했다.

175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최종 5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AI기반 흉부 X-ray 자동판독기’ 아이템으로 참가한 (주)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가 수상의 영예를, 최우수상인 부산은행장상에는 말랑하니가, 우수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이케이크래프트, 특별상인 부산경제진흥원상에는 갓차와 백스테이션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에 대한 시상금 1억원을 지분투자, 상금 형태로 지급해 스타트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 세번째)과 박성준 말랑하니 대표가 부산은행 본점 23층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BNK부산은행

▲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 세번째)과 박성준 말랑하니 대표가 부산은행 본점 23층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BNK부산은행

이번 대회 참가업체 중 전자상거래 분야에 지원한 3개 기업에게는 올해 8월,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열리는 전자상거래 창업로드쇼 본선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혁신 스타트업 자금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4월 KT와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동산담보 IoT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부산은행은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 개발, IoT 기반 금융상품 확대 등 초기 창업기업과 혁신성장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IoT 기반 동산담보대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추진, 동산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혁신금융 추진 TFT’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혁신금융 추진 TFT’는 빈대인 행장 직속 조직으로 △대출 △투자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대외 협력 등 5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대출부문에서 기술금융대출과 동산담보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금융 질적 확대를 위해서 기술·신용평가 통합 여신심사모형을 보다 체계화하고 지적재산권(IP)과 혁신성장·유망창업기업대출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역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에서는 금융지원, 무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금융지원은 119건의 상담건수 중 72건, 25억2500만원의 지원이 완료됐다. 이외에도 24건의 무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21건의 경영 컨설팅이 진행됐다.

금융지원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모두 받은 건수는 54건,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을 받은 건수는 38건, 금융지원,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경영컨설팅 모두 받은 건수는 30건이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지난 5월 부산은행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자영업자 컨설팅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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