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이미지 확대보기4일 아침 7시 35분께 충남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서 ㄱ 씨가 몰던 차가 마주오던 자동차와 정면충돌해 세 사람이 숨졌다.
당시 ㄱ 씨는 세 살난 아들 ㄴ군를 태운 채 갓길이 아닌 중앙분리대에 바짝 붙어 25키로를 역주행(거꾸로 주행)하더니 상대차주 ㄷ 씨과 충돌 후 공중으로 날아올라 추락, 참변을 피하지 못했다.
도로엔 물건(유아용품, 장난감)등이 쏟아져나왔고, 상대차에선 하객들에게 줄 초대장이 발견돼 일각의 마음을 먹먹케하고 있다.
목격 견인차주는 "비상등을 킨 채 달려 일부러 그러나 싶었다. 바로 뒤에 경찰차가 추격중이었다"고 진술, ㄱ 씨는 치료제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터넷상에선 "시험폭탄과 같다. 자신은 다 나았다고 생각해도 집중치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