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 개발자 회의 2019에서 애플의 새로운 변화를 발표한 것 중 일부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패드 전용 OS에는 새로운 홈화면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되고 제스쳐 방식으로 텍스트 수정이 가능해진다.

△애플 아이패드 새로운 OS에서 가능해지는 제스쳐 방식 텍스트 수정 기능 예시/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특히, 패드를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의 리모트 컨트롤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IT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애플이 자사의 맥북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를 아이패드로 만든 것이 아니냐며 아이패드의 새로운 OS에 대해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이는 새로운 OS를 기반으로 맥과 연동하여 아이패드를 맥의 모니터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변화에 따른 기대감 조성으로 보인다.
그리고 접근성 항목에서 마우스 기능이 활성화된 것 역시 이러한 분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OS 도입으로 어떠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