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지난 29일 싸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본인과 친분이 있던 국외 재력가를 가수 양현석에게 소개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당시 재산가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양현석과 함께 식사 시간을 보낸 부분 역시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수십명의 가라오케 업소 여성들이 초대됐던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싸이의 설명에 따르면 양현석과 그는 식사만을 즐긴 후 곧바로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지인인 조로우가 나랏돈을 빼돌린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비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 27일 보도를 통해 양현석이 업소 여성들을 동원, 국외 재산가 2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한 제보자가 등장, 그는 "업소 여성 전원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했다"고 증언했다. 그의 증언에 의하면 재산가들이 가방을 선물하기 위해 들인 비용은 무려 1억원.
또한 제보자는 "재산가들이 여성들에게 돈을 많이 쓰고 갔다"고 설명, 게다가 "이들이 여성들을 선택해 함께 해외를 떠나기도 했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