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제는 무역문제가 작은 충돌 수준을 넘어 훨씬 중대한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이슈가 나쁜 방향으로 전개돼 더 큰 충격을 준다면 투자자 자신감이 훼손되면서 투자 의지까지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침체는 무역전쟁 여파나 금리상승 등 충격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찾아올 수 있다”면서도 “미 경제성장기가 막바지 단계에 있을 수 있지만, 몇 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기업들이 공급 라인 이전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기업투자가 둔화하고 다른 불확실성도 초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닫기

주초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아직 중국과 무역합의를 이룰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그들은 합의하고 싶겠지만 우리는 아직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 관세를 매우 큰 폭으로, 아주 쉽게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