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본硏 “하반기 국내 증시 횡보 전망…원·달러 환율은 상승세 제한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8 15:57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일정 범위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시에는 점차 안정되면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국내 경기순환 흐름상 하반기는 저점 국면을 지날 것으로 전망되나 과거와 같이 주가지수 반등을 이끌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성장세가 저점에서 횡보하면서 빠르게 반등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하면 주식시장도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다만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이 둔화국면으로 진입하고 주식시장 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 역시 이 영향으로 큰 폭의 조정 압력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2017년에는 성장률 전망치가 연말쯤 가서 당초 예상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도 크게 올랐다”며 “반대로 2018년에는 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점점 이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자본시장연구원은 2019년도 성장률을 당초 2.6%로 전망했지만 추정치를 2.2%를 점진적으로 낮췄다”며 “올해도 성장률 전망치 하락과 연관해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 하반기 일정 범위에서 횡보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하반기 저점 국면을 지나가면서 환율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가 뚜렷하게 회복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환율도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적으로 등락이 있더라도 분기 평균으로 금융위기 이후 분기 평균환율 고점인 1200원 이하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장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상황의 경우 5월 중 빠르게 1160원 정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무역분쟁 격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시에는 대외적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환율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경우 대내적으로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었던 2016년 1분기처럼 1240원 정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