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24일)부터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코스트코는 카드사 단 한 곳과 제휴를 맺는 ‘1국가 1카드’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데, 현대카드는 19년 만에 코스트코 제휴 카드사 자리를 따냈다. 현대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10년간이다.
코스트코 코리아와 제휴가 종료된 삼성카드는 마트 이용 고객을 잡기 위해 홈플러스·이마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삼성카드는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에서 이용 시 최대 5% 결제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홈플러스 특화 혜택으로, 별도 멤버십 가입 없이 카드 한 장으로 홈플러스에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홈플러스 이용 금액의 최대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손을 맞잡았다. 당초 2020년까지였던 이마트 트레이더스와의 단독 제휴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가 하면 삼성카드 홈페이지 내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상품과 이벤트를 안내하는 '트레이더스 라운지'도 만들었다.
현대카드는 삼성카드를 사용하던 고객을 그대로 흡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사전 이벤트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화려한 경품을 내걸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결제가 시작된 오늘부터는 2주간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2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가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제법 파격적이다.
또 단순한 결제 서비스 파트너를 넘어 코스트코와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코스트코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공동 분석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고, 코스트코 온라인몰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현대카드와 코스트코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고객들이 더 크고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와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스트코와의 파트너십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금융과 유통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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