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금리 레벨 부담에 다소 밀려..국고3년 1.68%선으로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20 16:46

자료=코스콤 CHECK

자료=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0일 가격 부담으로 약세 마감했다.

금리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뒤 레벨 부담으로 이날은 채권가격이 약간 빠졌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4틱 하락한 109.65, 10년 선물(KXFA020)은 24틱 떨어진 128.6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4372계약 순매수하고 10년 선물은 1983계약 순매도했다.

미국채 금리가 2.3%대 후반에서 숨을 고른 가운데 국내 시장은 레벨 부담과 우호적인 대외 환경 사이에서 갈등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등 분위기는 우호적이지만, 기준금리와의 역전폭 확대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 18-9호는 민평대비 1.4bp 상승한 1.682%, 국고10년물 18-10호는 2.2bp 반등한 1.847%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0.09p(0.00%) 하락한 2055.71, 코스닥은 12.05p(1.69%) 급락한 702.08을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한 것이다.

최근 1200원선 근처로 오른 달러/원은 1.5원 떨어진 1194.20원을 기록했다. 레벨이 가파르게 올라온 뒤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주춤했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는 외환시장 쏠림이 심해지면 대응할 수 있다고 했으며, 지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리 레벨 부담으로 약세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09.65, 10년 선물은 16틱 떨어진 128.77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채 시장이 양호한 심리지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뒤 국내 시장은 레벨 부담으로 다소 밀리면서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보안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의 심기는 더욱 불편해진 상태다.

유럽 쪽에선 이탈리아가 재정규약 파기 가능성을 거론하고 영국이 브렉시트 관련한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 심리지수는 양호했다. 미시간 대학이 집계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102.4를 기록해 15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 전망인 97.0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월의 최종치 97.2도 대폭 상회했다.

오전 중 국내시장에선 초반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시장엔 금리 레벨 부담이 작용하는 가운데 입찰 확인 심리도 강했다. 국고10년물 입찰엔 3.399조원이 응찰해 1조원이 1.845%에 낙찰됐다. 부분낙찰률은 73.3%였다.

이후 오후 들어 주가지수가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채권가격이 낙폭을 줄이면서 올라오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간신히 2050선을 지키고 코스닥이 700선까지 위협을 받았지만, 채권이 추가로 강해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주변 여건은 채권 강세를 지지하지만, 한은이 태도를 바꾸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가 너무 내려와 있다"면서 "계속 좁은 레인지에서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이어질 듯하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