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인, 한국 금리재정거래 투자매력 높아져..원화 약세에 따른 채권투자 약화 가능성도 고려 - 한투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17 08: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원화약세로 국내 채권 금리 재정거래의 투자매력이 다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창섭 연구원은 "연초 국내채권 1년물의 금리재정거래 기대수익이 0.40%p대까지 하락하며 재정거래 투자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CRS 금리 하락효과로 인해 1~2년 Bond-CRS 금리차가 0.60~0.70%p대로 확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리재정거래 측면에서는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유입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채권투자 약화 가능성은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채권투자의 경우 중장기 및 단기 재정거래 자금은 안정적이나 환율투자에 해당하는 중기자금의 유출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신흥국에서 투자자금 유출이 나타남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여부를 주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편 외국인 채권투자는 만기 1년 내외 영역의 금리재정거래, 만기 3년 내외 영역의 환율투자, 만기 5년 이상 영역의 장기투자 등으로 구분해서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한투증권

자료=한투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