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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운용·IB 수익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견인할 것-하나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15 09:15

삼성증권 본사 ▲자료= 삼성증권

삼성증권 본사 ▲자료= 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증권이 양호한 운용수익과 투자은행(IB) 수익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15일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운용손익과 IB성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증권의 목표주가 4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 전녀 동기 대비 12% 하락한 117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18% 웃도는 수치이다.

신 연구원은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가 전 분기 대비 104% 증가한 1547억원을 낸 점이 주효했다”며 “금리 및 환율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개되면서 채권운용 손익 및 외환 관련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수의 흐름이 양호했던 점 또한 이익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신 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 판매 수익이 전 분기 대비 255%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하며 금융상품 판매 수익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IB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에 이어 3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며 “전 분기 대형 딜 수익이 반영됐던 구조화 금융 수익은 감소했지만 주식발행시장·채권발행시장·기업합병 부문은 모두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운용손익과 IB 수익은 2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경기 여건을 고려할 때 금리 환경은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해외 채권 등 주요국 통화에 노출되어 있는데 현재의 원화 약세 국면은 삼성증권에게 외화환산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배당금 수익의 축소와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고려할 때 1분기 대비로는 순이익 규모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IB 부문의 경우 2분기에도 2~3개의 M&A 딜이 진행 예정돼있다”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배당성향 상향 목표도 올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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