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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 현지 취급액 1.9억달러 돌파...현지서 12위→7위로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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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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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 현지 취급액 1.9억달러 돌파...현지서 12위→7위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 2011년 진출한 신한금융 신용카드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12위로 출범한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최근 7위까지 상승해 베트남에 진출한 다른 글로벌 은행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카드사업 신용카드 누적 취급액은 지난 4월말 기준 약 1억9000억달러(약 22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총 회원수는 약 21만명으로 이중 97%가 현지인 회원이다.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현지에 특화된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형 카드상품 출시뿐만 아니라 클룩(KLOOK, 아시아 1위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쇼피(Shopee, 베트남 1위 온라인 쇼핑몰) 등 베트남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180여개 가맹점들과의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영업 채널인 은행 영업점, 카드 설계사, 텔레마케팅 조직 이외에 잘로(ZALO, 베트남 1위 SN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영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량 회원 중심의 모집전략을 통한 카드 이용률도 증가 추세다.

신한카드는 올해 1월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PVFC) 인수를 승인 받아 파이낸스 사업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소비자 금융대출 외에 소비재·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하고 조달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배양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원신한 전략을 통해 베트남 카드사업을 2020년 업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VFC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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