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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협상우위 선점전략' 맞대응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국금센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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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중국이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협상우위 선점 전략에 '보복관세' 등으로 맞대응하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국제금융센터가 10일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강경한 태도로 전환한 것은 기술보호와 국영기업 보조금을 차단하는 등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의도"라고 관측했다.

미국의 선점 전략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대응하면 글로벌 교역 불안이 높아지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금센터는 "최근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강경해진 무역협상 스탠스는 일본과 EU와의 FTA 협상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내년 미 대선도 감안했을 소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지시간 9일 저녁 진행된 미중 협상은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미중 양국 대표단이 10일 오전 협상을 재개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10%에서 25%로 인상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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