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2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했다.
윤재수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액 감소에 대해 리니지M과 리니지의 주요 IP들이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된 것을 꼽았다.
엔씨소프트 게임별 매출(자료=엔씨)
이미지 확대보기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1988억 원, 리니지 207억 원, 리니지2 216억 원, 아이온 123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33억 원, 길드워2 163억 원이다. 리니지2와 길드워2를 빼면 모두 매출이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5억 원, 북미·유럽 253억 원, 일본 77억 원, 대만 89억 원이다. 로열티는 574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는 2분기 이후 게임 업데이트 등 효과에 힘입어 올해 전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가 리마스터 패치와 무료화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에 서있다”라고 말했다. “업데이트 접속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고 휴면고객 복귀하는 등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1분기 매출이 감소햇찌만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엔씨(NC)는 5월 29일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2M은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윤 CFO는 “해외 시장 진출과 성장이 올해 주요한 과제이며 첫 번째가 리니지M의 일본진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니지M의 예약자가 150만명을 넘어선만큼 5월말이 되야알겠지만 긍정적이 결과를 기대한다”라며 “이후 새로운 지역 진출도 계획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