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월 대내외 경제 성장 둔화세 지속..물가상승률 지속 하락- 4월 금통위의사록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07 16: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4월 금통위에서 금통위원들은 대내외 경제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계속 낮아지는 만큼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A 위원은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의 반등 여부, 국내 경기 및 고용의 흐름, 가계부채 및 부동산시장 추이 등에 대해 시간을 갖고 점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A 위원은 "지난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1월 전망 시 보다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인 바,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B 위원은 "세계교역의 부진 속에 국내외 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보다 뚜렷해지고 있고 물가상승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B 위원은 "최근 우리 경제의 실물 측면을 살펴보면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대외 요인에 따른 설비투자 조정에 더하여 민간소비의 둔화조짐이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C 위원은 "물가 및 금융안정을 둘러싼 여건과 정부의 확장적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통화정책은 현재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착시키고 금융불균형 확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D 위원은 "현재의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경기 및 물가의 둔화흐름이 뚜렷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므로,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고,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서는 거시경제의 하방위험 완충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 위원은 "금번 성장 및 물가 전망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금융상황이 완화적인 데다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므로, 금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F 위원은 "주요국 정책과 금융상황의 최근 전개 추이를 감안할 때 2/4분기 이후 국내외 경기가 추가로 둔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금융불균형 정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므로,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내외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