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진= NC 다이노스]
이미지 확대보기3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KIA : NC 다이노스 경기 중 2회 말 당시 2루에서 3루로 슬라이딩하던 나성범 선수가 베이스에 다리가 꺾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나 선수는 상대 폭투를 틈타 3루를 향해 몸을 던졌으나 넘어지며 뒤틀린 다리가 'ㄱ'자 모양으로 거꾸로 꺾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해설 위원들 역시 사고 당시 VCR을 돌려보던 중 "무릎이 완전히 꺾였다"라고 탄식을 표했다.
이어 나 선수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그는 고통이 멈추지 않는 듯 얼굴을 찡그린 채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후 NC 다이노스 측은 나 선수의 부상으로 무릎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 추후 추가 검사를 거치겠다고 전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