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은 공단내 갑질에 대한 최소한의 판단 기준, 갑질 행위 발생 시 처리절차, 피해자 보호와 지원책 등을 담고 있다. 갑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갑질 판단기준을 8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현장의 고위직부터 전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갑질 피해 신고 접수 및 조치는 물론 갑질 실태조사 및 피해자와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는 등 갑질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건보공단 감사실 정성화 실장(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센터장)은 “공단은 갑질 폐해 및 근절 필요성에 따라 선제적으로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였으며, 전 직원이 갑질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분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