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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경제전망 하향 조정, 강세 흐름 유지..외인 국채 3년 선물 순매수 전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18 13:58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오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로 강세 폭을 키운 모습이다.

초반 매도세로 2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이던 외국인이 선물 매수 물량을 늘려 순매도 규모를 낮춘 것도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오후 외국인은 국채 3년 선물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50분 현재 1.15%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0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은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에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코스피는 2거래일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4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8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3틱 오른 109.49, 10년 선물(KXFA020)은 58틱 오른 128.2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2.4bp 내린 1.744%, 국고10년(KTB10)은 전일보다 5.0bp 하락한 1.892%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수정 경제전망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 이날 강세 흐름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된 모습"이라며 "물론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 강세 폭을 제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오늘장 좀 가늠하기가 어렵다. 일단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금통위 스탠스 변화 때문에 강세는 보이고 있다"며 "성장률/물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당장 인하로 가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로 오후는 플래트닝 쪽으로 진행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 이후 시장이 인하를 반영할지 플래트닝이 지속할 수 있을지는 아직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최근 약세 흐름에 레벨도 살만한 레벨인데다가 도비시한 통방 문구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익 매물들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롱포지션을 들고 있는게 아니면 멍하게 쳐다보는 장세"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주요국 지표는 물론이고 중국지표도 잘 나오고 하면서 일단 최근 레벨이 좀 올라오기도 했다"며 "금통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반작용이 오늘 커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 미국금리도 좀 빠지는 모습이고 국내기관 숏도 좀 있었던 것 같다"며 "한은 스탠스는 일단 중립 정도로 본다. 중장기 중심의 강세장으로 단기쪽은 역마진 감내 부담이 크다보니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역시 박스권이 유지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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