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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NCT127 첫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수익 창출 본격화-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4-09 09:57 최종수정 : 2019-04-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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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자료=에스엠 엔터테인먼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에스엠이 EXO,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기존 아티스트 라인업에 더불어 첫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NCT127과 중국 현지 보이그룹 WayV 등 신예 아티스트들의 인지도 확대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XO 멤버들의 군입대를 앞둔 유닛활동, 월드투어를 진행할 만큼 성장한 NCT의 가능성 등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4% 하향한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에스엠의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승리 사건 이후 부각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와 소속 아티스트 관리라는 본질적인 리스크를 감안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러나 EXO,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오랜 활동기간의 아티스트 라인업에 더불어 첫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NCT127, 중국 현지 보이그룹 WayV 등은 인지도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1279억원, 영업이익은 25% 하락한 78억원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1분기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일정과 앨범판매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 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오른 7175억원, 영업이익은 15% 오른 547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EXO는 멤버들의 군 입대에 앞서 유닛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월드투어를 진행할 만큼 성장한 NCT는 수익 창출 시기가 본격화 됐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에스엠의 신인 라인업 부재 우려에 대해 “에스엠은 국내 최대 수준의 연습생 풀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신인그룹 데뷔는 어느 시점에서 이뤄지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NCT는 이미 2018년 연간 앨범 판매량이 약 100만장 수준으로 국내 아티스트들 중 상위권에 손꼽힌다”며 “데뷔 4년 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9년 앨범 판매량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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