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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은 외화자산 달러 비중 69.8%..전년비 +1.7%p -한은 연차보고서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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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은 외화자산 달러 비중 69.8%..전년비 +1.7%p -한은 연차보고서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해 한은의 외화자산 통화별 비중이 미 달러화가 69.8%, 기타 통화는 30.2%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8년도 연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달러화 비중이 2017년보다 1.7%p 늘어난 69.8%로 집계됐다.

한은은 이날 「한국은행법」 제102조에 따라 한국은행의 「2018년도 연차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공표했다.

한은은 2018년 연차보고서에서 "2018년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 및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전년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 달러화 표시 자산의 비중을 확대했다"며 "이에 달러화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운용목적에 따라 외화자산을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으로 구분하고 이 중 투자자산은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으로 나누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5.3%, 직접투자자산이 76.4%, 위탁자산이 18.3%를 차지했고, 현금성자산은 물론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도 안전성과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라고 밝혔다.

외화자산을 상품별로 보면 정부채 42.9%, 정부기관채 18.0%, 회사채 13.7%, 자산유동화채 12.8%, 주식 7.6% 등이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에 대응해 안전성이 가장 높고 시장규모가 큰 정부채의 비중을 확대하는 대신 비정부채 및 주식 비중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은 외화자산 달러 비중 69.8%..전년비 +1.7%p -한은 연차보고서


2018회계연도 당기순이익(세후)은 3조 2,137억 원으로 2017회계연도의 3조 9,640억 원에 비해 7,503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감소에는 국제금리 상승에 따른 외화채권 가격 하락으로 외화채권 매매차익이 감소하고 기준금리 인상효과 등으로 통화관리부문의 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2018회계연도 당기순이익 3조 2,137억 원은 법정적립금, 임의적립금, 정부세입 납부 등 명목으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의 100분의 30인 9,641억 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354억 원을 임의적립금으로 적립, 나머지 2조 2,142억 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2018회계연도 당기순이익 처분 후 적립금 잔액은 13조 2,115억 원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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