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주식회사, 미국 셰일가스 기업에 1700억 투자…글로벌 에너지 사업확장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8 14:36

SK 주식회사 CI (자료=SK주식회사)

SK 주식회사 CI (자료=SK주식회사)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SK㈜가 미국 G&P(Gathering & Processing) 사업에 투자해 셰일에너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에너지 사업확장을 가속화한다.

SK㈜는 미국 G&P 업체인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Blue Racer Midstream)사에 약 1700억원(1억5000만달러)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SK㈜는 “금번 블루레이서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전문 사모펀드(PE)인 퍼스트리저브(First Reserve)가 전략적 투자자로 SK㈜를 선정한 후 공동투자하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 및 삼성증권도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추가로 1억500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G&P사업이란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해 채집하고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서비스 사업을 뜻한다. 에너지가 생산되어 최종소비 되기까지의 과정을 일컫는 에너지 밸류체인의 중간단계인 미드스트림 핵심 공정에 해당한다.

SK측 관계자는 “블루레이서사가 보유한 계약의 약 90%가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고정금액으로 거래되는 구조로 유가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낮다”며 “처리물량의 100%가 지역독점 계약 및 최소물량 보장 계약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미지역은 셰일혁명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미드스트림 인프라 확충 속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블루레이서社가 있는 마셀러스-유티카 분지는 지난해부터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북미지역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기업인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2018년~2025년 마셀러스-유티카 유전의 천연가스 증산량은 약 8억8,000만 톤 규모로 동기간 북미 전체 증산량(17억8,000만 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제약∙반도체 소재 등 신 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SK㈜가 에너지 분야에 대한 고성장 기업 투자에 연달아 성공하고 있다”며 “SK그룹 내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사업과도 향후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