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전시관 이미지(사진=한화정밀기계)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화 협동로봇 HCR (Hanwha Collaborative Robot)은 쉽고 간편한 로봇 활용을 통해 공장 자동화 및 중소 제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 전시장은 모바일 협동로봇 존(Mobile Manipulator Zone), AI 존(AI Zone), 어플리케이션 존(Application Zone), 에코 존(Eco Zone) 등 크게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협동로봇 존(Mobile Manipulator Zone)에서는 한화정밀기계가 개발 중인'모바일 협동로봇'은 이동 가능한 로봇을 결합하여 이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협동로봇들은 고정된 위치에서만 작업이 가능했다. 작업 이동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고객 사용처를 증가시킨 제품을 홍보한다.
이를 위해, 한화정밀기계는 작년 12월 국내 최고 모바일 로봇 업체인 유진 로봇과 MOU를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시작하여, '모바일 협동로봇' 양산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AI 존(AI Zone)에서는 AI 기술(딥러닝)을 협동로봇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반드시 사전에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지만,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물건을 집고 옮기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날 한화정밀기계는 'Rodi-X'라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하였다. 이 플랫폼은 로봇의 주변 장비들을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기술적으로 협동로봇의 주변 장비들과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한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의 여러가지 협동로봇 적용사례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여러 가지 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