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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 동남아 포럼 2019에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어필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3-26 11:25

동남아 지역 특화 양문형 냉장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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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이 삼성 동남아 포럼에서 주요 거래선들에게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이 삼성 동남아 포럼에서 주요 거래선들에게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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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 있는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역내 주요 거래처와 미디어 800여 명을 초청해 삼성 동남아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삼성 포럼은 삼성전자가 지역별로 신제품·신기술 정보와 사업전략 등을 거래처와 공유하는 행사다.

QLED 8K 등 동남아 소비자를 위한 2019년형 QLED TV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3월 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QLED 8K는 98형에서 65형까지, QLED 4K는 82형에서 43형까지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 QLED 8K 제품을 모델들이 홍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QLED 8K 제품을 모델들이 홍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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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중 영상·음향 분야의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QLED TV의 최신 기술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크 세미나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장면마다 최적의 영상과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퀀텀 프로세서 AI가 2019년형 전 모델에 탑재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동남아 지역 QLED TV 매출이 2018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올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 기준 약 35%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사에서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 146형 모듈러 스크린 더 월을 전시하고, 동남아 슈퍼 리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럭셔리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더 월 제품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더 월 제품의 모습/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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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모듈러 방식이 적용돼 사용 목적과 공간 특성에 맞게 146형(4K)부터 292형(8K)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고급 주택·별장·리조트 등 새로운 럭셔리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득 수준이 높은 싱가포르·호주 등에서 대형 터치패드 스크린과 차별화된 AI·IoT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2019년형 신모델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빅스비를 적용해 홈 AI를 구현한다.

△모델들이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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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는 점차 대형·프리미엄 제품이 선호되고 있는 동남아 냉장고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600ℓ급 양문형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했다.

소형 모델 중심인 동남아 시장에서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600ℓ 이상 대형 냉장고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600ℓ 이상 대형 냉장고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연평균 30% 후반대 성장률을 보인다.

한편, 동남아 냉장고 시장에서 2018년 기준 약 20%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의 프리미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제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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