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정신작용성 유용미생물들은 사이코바이오틱스 (psychobiotics)라는 이름으로 최근에 정의되었고, ㈜에이투젠은 다양한 항염증성 유산균을 연구하던 중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 균주에서 사이코바이오틱스의 개발 가능성을 찾았다.
생물의 비정상적인 변화로 인해 숙주의 기억장애, 인지장애, 우울장애,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다. ㈜에이투젠의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는 꾸준한 경구 섭취 시 혈중 도파민을 증진시키고,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장균총의 의간균류 (Bacteroidetes) 분포를 증가시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이러한 항염증 효능과 장균총의 의간균류 증가는 장뇌축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에서 제시되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