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장금리 고평가 구간에 있어..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3-18 08: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통화정책 완화기대까지 반영시킨 시장금리는 고평가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국내의 추가적인 경기둔화 우려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통화정책까지 나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공산은 낮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올해 금리가 많이 오르지는 않겠지만 2분기 초까지 금리바닥 다지기 구간을 거친 이후 인하 기대를 소멸시킬 정도인 15~20bp 상승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3월 중 확인된 국내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하다"면서 "1월 산생이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서베이 지표인 CSI와 BSI 공히 반등했다. 2월 고용지표는 정책효과가 일시적으로 반영돼 일자리가 20만개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주가도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국내 선행지수가 곧 반등할 정도의 여건은 마련되고 있다"면서 "OECD 중국 선행지수가 반등하면서 중국 경기지표들이 곧 개선될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PMI가 국내 시장금리와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은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증거"라며 "리커창 총리가 '구조조정의 물결에 잠기지 않게 성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대목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추경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10조원 가량 추경 가능성은 높지만 통화정책 대응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높은 세계잉여금 기반 추경을 실시하더라도 적자국채 발행부담은 낮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