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왼쪽)과 정준영 [사진=뉴스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1407321109033c1c16452b011214843158.jpg&nmt=18)
빅뱅 승리(왼쪽)과 정준영 [사진=뉴스핌]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는 이날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 모 대표는 오후 2시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입건했다.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게 된다.
승리는 최근 해외 투자자 성접대, 마약 등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한 매체가 승리가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시도했다며 2015년 12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와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밝혀진 당일인 12일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을 끝내고 입국한 당시, 피해자들에게 별다른 사과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쳤다. 이어 13일 새벽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할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