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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취약가구 안전점검·상품권 발행·대청소 추진 [우리區는 지금]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7 09:23

안전취약계층 주거 안전점검./사진제공=용산구

안전취약계층 주거 안전점검./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는 4월부터 안전취약가구 점검과 봄맞이 대청소, 지역화폐 발행을 병행해 주거 안전과 도시 환경, 골목상권 회복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안전취약가구 850곳 점검…재난 사전 차단

용산구는 4월부터 안전취약가구 85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안전점검과 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가스·전기·보일러 등 생활 전반을 점검한다. 노후 설비는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한다.

지원 대상은 각 동주민센터 발굴 가구다. 시설 노후도와 위험도를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도 포함한다.

주요 지원은 가스 타이머 설치와 배관 점검이다. 누전차단기와 자동소화 멀티탭도 설치한다.

소화기와 방염포 등 소방물품도 함께 제공한다. 화재 등 재난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구는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점검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 관리도 강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 상권 중심 대청소…분리배출 문화 확산

용산구는 지난 25일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요 상권과 관광지, 16개 동 전역이 대상이다.

통·반장과 주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무단투기 지역과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경리단길과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등 주요 관광지도 포함됐다.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구는 도로 청소도 병행했다. 한강대로와 이태원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청소차를 투입했다.

먼지와 제설제 잔재물을 제거했다. 도로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노린 조치다.

이번 대청소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사업과 연계됐다.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 참여형 ‘분리배출 서약’도 진행했다. 종량제 봉투를 직접 확인하는 파봉 캠페인도 병행했다.

구는 이를 통해 분리배출 인식을 높였다.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폐기물 감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용산사랑·땡겨요 상품권 103억원 발행

용산구는 4월 총 103억 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골목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이 목적이다.

용산사랑상품권 100억 원은 4월 8일 발행한다. 할인율은 5%다. 개인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는 ‘서울페이+’ 앱에서 가능하다.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2월 발행분은 조기 소진됐다. 이번에도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배달 전용 ‘땡겨요상품권’ 3억 원은 4월 1일 발행한다. 할인율은 15%다. 여기에 구와 서울시 페이백이 추가된다. 최대 25%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개인은 월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상품권은 공공배달 앱 가맹점에서 사용된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도 낮추는 구조다.

박 구청장은 “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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