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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2% 성장한 피플펀드, "올해 사업역량 고도화할 것"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2 14:28

지난해 142% 성장한 피플펀드, "올해 사업역량 고도화할 것"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해 누적대출액이 전년대비 142% 증가한 은행통합형 P2P금융기업 피플펀드가 올해 사업 역량 고도화를 예고했다.

피플펀드가 지난해 사업성과와 2019년 사업방향성을 정리한 애뉴얼리포트를 12일 공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지난해 1963억원을 신규 취급하며 전년 대비 142%를 성장해 누적대출취급액 3340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약 2189억원의 채권이 정상적으로 투자자에게 상환됐으며, 이자수익으로 총 178억원이 지급됐다.

P2P방식으로 은행대출이 가능한 개인신용대출과 부동산,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직접 정산 받는 선정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피플펀드 상품에 지난해에만 1037억원의 기관과 법인 자금이 상품에 투자됐다. 이는 2017년 283억원보다 3.6배 증가한 규모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인정으로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123억원의 시리즈 B 지분투자유치도 받았다는 게 피플펀드의 설명이다.

올해는 카카오페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출과 투자, 상품 관리 등 전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신용에만 적용되던 데이터기반 평가를 부동산 및 중소기업 평가로 확장해 담보채권에 대한 심사모형을 정교화했다. 미들오피스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모든 업무영역에서의 자동화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만 총 42명의 금융 및 부문별 전문 인력을 충원했다. 주요 경영진으로 이수환 부대표이사, 박민주 법무총괄이사, 백건우 마케팅총괄이사, 한섬기 기술총괄이사를 추가로 선임하며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지난 3년이 금융 혁신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2019년은 그 본격적인 변화가 체감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법제화로 인해 대출자와 투자자들이 P2P금융을 대안금융으로 이해하고, 국내외 전문 기관 투자 자금의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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