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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대표 아파트 ‘힐스테이트 범계역·김포한강 롯데캐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3-04 00:00 최종수정 : 2019-03-04 04:53

힐스테이트 범계역 ‘안면 인식’ 시스템 적용

김포한강 롯데캐슬 ‘생활 가전 렌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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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부동산 업계에서도 가심비 트렌드가 등장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김포한강 롯데캐슬’이 대표적 단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2번지 옛 NC백화점 부지에 들어선다. 최고 43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622실 규모로 짓는다.

단지는 ‘안면 인식’ 시스템을 적용, 눈길을 끈다.

그동안 단지 입구에서 등록된 차량으로 입주민을 확인하던 시스템을 안면 인식으로 대체한 것. 즉, 입주민 얼굴 확인을 통해 출입문을 개방한다. 최첨단 에어샤워부스도 설치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서비스’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가전기구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고객을 위한 스카이라운지와 북카페, 관람대 등으로 꾸려지는 스카이브릿지 또한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3층에 배치됐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룸, 코인 세탁건조실, 주민 다목적실, 키즈공간 등이 갖추질 예정이다. 지하 계절창고도 설치된다.

장기 임대아파트 중에서는 김포한강 롯데캐슬이 소비자 마음을 충족하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최장 8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단지가 가장 주목받는 점은 바로 ‘샤롯데서비스’ 때문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이 서비스는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를 비롯해, 아이돌볼,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생활 지원이 가능하다.

▲ 김포한강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 김포한강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특히 생활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렌탈해주는 이 서비스는 대표적인 부동산 ‘가심비’ 사례로 꼽히고 있다.

분가 등으로 가구원이 증감한 경우에는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형(구 평형)을 바꿔 이동할 수 있는 캐슬링크 서비스도 있다.

근무지 변경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 할 때는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면제받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레이 가든 등의 다양한 조경 시설을 조성한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GX룸,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시니어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이처럼 최근 건설사들은 고급화를 넘어선 가심비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굿즈’ 상품에서 시작된 가심비 트렌드가 지난해 시장을 관통했기 때문이다. 즉, ‘AI아파트’라는 단어에 사람들이 느끼던 만족감이 이제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춘 단지를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다차원적인 만족을 원한다”며 “아파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추구한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아파트 단지들이 많았다”며 “즉, 입지·교통 편리성, 교육 환경 등 아파트 본연의 기능 외에 가심비를 높이기 위한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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