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가 27일 발표한 '국채 백서, 「국채 2018」 발간'에 따르면 원래 올해 국고채 만기 도래 물량 예상액은 49조4000억원으로, 예상보다 규모가 14조원 감소했다.
2020년 국고채 만기 규모는 55조8000억원으로 예상액(68조6000억원)보다 13조원 감소했다.
기재부는 "차환리스크 완화를 위해 조기상환, 교환을 실시해 올해와 내년에 집중된 만기도래 물량을 선제적으로 분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97.4조원의 국고채를 차질없이 발행해 재정자금 소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고 했다. 지난해는 국고채 발행한도(106.4조원)보다 9.0조원 축소 발행됐다.
기재부는 "장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중장기 재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장기물(20년 이상) 발행 비중을 2017년 30.1%에서 2018년 35.4%로 5.3%p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고채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1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거래는 50년물 발행, 20년물 이상 장기 국고채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2012년 이후 10조원을 지속 상회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지난해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액은 113조8000억원 기록해 2017년말 외국인 보유(98.5조원) 대비 15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주요 추진 정책도 소개됐다. 50년 만기 국고채를 4차례 성공 발행했고, 인수실적 강화 등을 통해 국채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했다고 했다.
기재부는 "분기별로 총 4회(3‧6‧9‧12월), 총 2조1000억원 규모 50년 만기 국고채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 인수실적 중심의 평가를 강화해 국고채 발행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호가 조성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 시장조성 의무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고채전문딜러(PD)의 진입‧퇴출요건 완화, PD 상위권 중심의 인센티브를 합리적으로 배분, 5월 물가채 선매출 최초 실시, 10년 만기 이상 국고채 거래시 부여하는 가중치 확대(2→3배), 기일물 RP거래에 대한 가중치 확대(7일 이상 기일물 RP 거래 가중치 1.5~2배에서 3~4배로 확대) 등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고채 금리는 전년말 대비 큰 폭 하락했다.
상반기에는 미국의 2차례 금리인상, 남북·북미정상회담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등으로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 미중 통상마찰 본격화, 경기둔화 우려 확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말 국고채 3년 금리가 1.817%로 2017년(2.135%)보다 31.8bp 하락했고, 10년 금리는 1.948%로 전년(2.469%)보다 52.1b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3·10년 국고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금리스프레드가 20.3bp 좁혀지는 불플레트닝이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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