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 52시간 '가성비 여가'…홈트·웹툰·캠핑 수요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5 19:25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

자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 리포트

자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 리포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영향으로 홈트레이딩, 웹툰, 캠핑 등의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의 에코세대(1977~1986년에 태어난 세대로 베이비붐세대의 자녀 세대)가 가성비 높은 여가활동을 중심으로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의 중견기업 이상에 종사하는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에코 세대가 ‘홈(Home)’과 ‘온라인(On-line)’이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가정 내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가성비를 고려한 여가서비스' 위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디지털기술에 대한 친숙도가 높다는 점 외에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초과급여가 감소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야외활동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연구소가 여가비용 및 여가활동의 신규성 여부에 따라 유망업종을 분석한 결과 △건강관리·스포츠 △문화·취미·교육 △여행·휴식 △생활·뷰티 등 4개 분야의 22개 여가활동이 가장 각광 받는 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홈트레이닝, 웹툰/웹소설,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등은 저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신종 여가활동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반려 동식물이나 캠핑/호캉스 등은 상대적으로 고비용이지만 가치관 변화를 반영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전망됐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홈 트레이닝과 홈퍼니싱, 홈 뷰티케어 관련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고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 관련제품, 블루투스 관련 제품(남성)과 에어 프라이어(여성) 등 가전제품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관리는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관심이 높은 분야로 여가시간을 이용해 홈 트레이닝을 통한 운동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문화/취미/교육 분야의 경우 영화 및 공연관람, 자기계발 등 전통적 여가활동부터 연령 및 성향에 따라 OTT(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시청), 웹툰/웹소설, 취미구독, 소셜 액티비티 참여 등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아울러 금요일 오후시간과 주말을 합쳐 근거리 국내 및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며, 호캉스, 캠핑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회식 및 야근 감소로 외식 수요는 감소하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선식품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연구소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여가수요 확대효과는 올해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전체 임금근로자중 ‘주 52시간 근무제’ 영향군은 2019년 14%, 2020년 35%, 2021년 73%로 확대되지만, 사업장 규모가 작아질수록 평균소득이 줄어들어 여가 지출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장 종사인력의 평균연령이 높아 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소극적 여가활동이 주류를 이루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봤다.

오유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들은 확대되는 여가생활서비스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구독 및 정기배송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소비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경재 캠코 상임이사, 은행·증권 거친 'PF 전문가'…공공개발로 무대 확장 김경재 전 신한투자증권 투자자산관리부 부서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오가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민간 금융 전문가가 캠코 공공개발부문을 총괄하게 됐다.김 신임 이사는 국·공유지 개발과 공공시설 개발·관리, 수도권 주택사업 등을 담당하는 공공개발부문을 맡는다. 캠코는 부동산·PF·금융 분야에 정통한 김 이사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정부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행·증권 PF 경력…부동산금융 전문성 축적김 이사는 1975년생으로 대영고와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신한은행에 입행하며 2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자산리밸런싱으로 RWA '통제'···RoRWA ‘과제’ [은행권 RWA 대해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총자산을 8% 이상 확대하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3% 아래로 통제했다.정부·공공기관 관련 저위험 자산과 대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총자산 대비 RWA 비율인 위험밀도가 낮아졌고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반등했다.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도 빠르게 성장했다. 신탁·펀드·방카슈랑스 수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이 직접 보유한 펀드 투자 RWA는 감소했다.반면 기업·부동산 부문의 표준방법 RWA와 거래상대방·CVA리스크 RWA는 급격히 늘었다.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거래 증가가 자본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 3 이은미號 토스뱅크, AWS AI로 장애 잡고 ZeroOps로 운영 효율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무대를 은행의 핵심 IT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문서 처리나 코드 리뷰처럼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생성형 AI에 맡기는 방식이다.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적용될 경우, 그동안 외부 통신망과 분리돼 있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로그와 운영 데이터를 외부 고성능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객 1600만명을 넘어선 토스뱅크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인력 확충만으로 관리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