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영업익 턴어라운드 전망…목표가↑ - 신한금투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2-25 08:4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유통 재고 조정 등이 크게 일어났기에 올해 실적은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9.2% 증가한 1조6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감소했던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매출이 32.5% 늘어난 5378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지역 매출은 2818억원, 1975억원으로 각각 9.5%, 112.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매출은 183.8% 늘어난 3259억원으로 기저효과가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매출은 17.3% 증가한 2005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도 바이오시밀러 리딩 품목이 됐다”며 “올 하반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분기 689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 했다. 매출액은 59.3% 감소한 1887억원에 그쳤다.

배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시장 가격 인하에 따른 변동 대가 반영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파트너사 재고 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체질 개선을 위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배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률이 올해 11.1%, 내년 13.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