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잔여 물량이 나온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잔여 물량 433가구가 발생했다. 이날 5개 평형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75·84C㎡만 1순위 마감했다. 나머지 84A·B㎡, 105㎡는 청약 미달, 오늘(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 중이다.
검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에 실패한 이유 중 하나로 ‘높은 분양가’가 꼽힌다. 이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원으로 직전 분양한 ‘검단 우미린 더퍼스트(1208만원)’, ‘검단신도시 한신더휴(1190만원)’보다 최대 50만원 높다. 가장 낮은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가 청약 미달난 것을 고려할 때 이 단지 청약 미달은 우려됐었다.
반면,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올해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8~19일 5개 모델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451.75 대 1을 기록하며 전 모델 청약 마감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 1059번지 외 3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050실을 공급한다. 단지 분양가는 2억1230만~6억3330만원(모델별 대표금액)으로 전 모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22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오는 25~26일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