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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카드·롯데손보 매각 숏리스트 5곳씩 선정…롯데캐피탈은 보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5 21:29

각 회사별 수요 달라 패키지 매각 포기... 개별 매각 가닥

△롯데손해보험 사옥

△롯데손해보험 사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그룹이 15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적격 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를 15일 선정했다.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적격 인수 후보를 선정해 이날 해당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카드 숏리스트에는 하나금융, 한화그룹,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손해보험 예비인수후보로는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한앤컴퍼니를 포함해 5곳이 선정됐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에 대한 개별 매각에 집중하기로 하고, 롯데캐피탈 매각은 보류하기로 했다. 당초 롯데그룹은 카드와 손해보험, 캐피탈 등을 묶어서 ‘패키지’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3개사 예비입찰 결과 수요가 각각 달라 패키지 매각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숏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6주간 실사에 들어가며, 본 입찰은 4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7년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했다. 롯데는 최근 현행 공정거래법에서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규정에 따라 금융 계열사 매각에 나섰다. 이들은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올해 10월까지 이들 금융 계열사를 정리해야 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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