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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주식 부진에 강세폭 키워..전반적 리스크오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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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8일 오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주식이 부진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1.08%, 코스닥이 0.20%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2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4틱 오른 109.32, 10년 선물(KXFA020)은 34틱 오른127.2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2600계약, 10년 선물을 약 16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전일보다 1.0bp 떨어진 1.790%, 국고10년(KTBS10) 금리는 2.8bp 내린 1.964%를 기록하고 있다.

CHECK(3269)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재 통안채 19년 5년 만기물을 298억원, 국고17-6호(만기 20년 12월)를 6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유럽경기 둔화 우려, 미중간 무역협상 연기 등 대외 이슈로 모든 시그널이 리스크오프다"며 "현재로선 특별히 상황을 전환시킬만한 요인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 위주로 자본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많이 유입됐다. 그렇게 보면 코스피서 외국인이 약 1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도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며 "단기간 200포인트 치고 올라간게 지금은 조정 시그널로 볼 수도 있다. 주식 부진과 함께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 등으로 채권시장이 다소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도 금리가 빠지는 중이고, 주식도 현재 조정을 받고 있어서 오후에도 현재와 같은 강세 흐름이 이어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증권사 딜러도 "일단은 리스크오프 모드가 오늘은 지배적인 힘인 것 같다"며 "현재 흐름으로 보면 오늘 중에는 강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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