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 감소, 해외 판매는 2.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의 경우, 쏘렌토 3617대(-38.8%), 스포티지 2755대(-17.8%) 판매 감소가 컸다.
기아차는 지난 1월 23일 출시한 쏘울 3세대 모델 ‘쏘울 부스터’와 향후 출시 예정인 SP2(소형 SUV)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1.6T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해외시장은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3만 7880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도입 2년차로, 실질적인 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년이 돼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기아차 입지가 더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