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 설 연휴전 화폐공급 실적' 에 따르면 설 연휴 전 5조5500억원 공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700억원(5.0%)이 증가한 것이다.
한은은 지난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의 공급실적과 2월 1일 예상공급액의 합계로 순발행액 규모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전 발행액이 6.03조원으로 지난해(5.92조원)보다 약 1100억원 증가했고, 올해 환수액은 4841억원으로 지난해(6386억원)보다 약 16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발행액이 1100억원 증가한 가운데 환수액이 1600억원 줄면서, 올해 순발행액이 지난해보다 2700억원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